[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떠올렸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독립운동가 아버지(故 홍창식)를 회상하며 "저를 47살에 낳으셨다. 16세부터 독립운동을 하셨고, 옥중에서 해방을 맞이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민은 "아버지가 저랑 똑같이 생기셨다. 제가 지금 가진 재능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며 "정말 노래를 너무 좋아하셨다. 전축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반주하시면서 항상 노래를 부르셨다"고 전했다.
또 홍지민은 "동국대 영문과 출신이다. 영어도 잘하시고 집에 빼곡하게 책이 있었다. 형편이 어려워서 이사를 자주 했는데 엄마가 책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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