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넷플릭스가 영화 '승리호'와 '로켓맨' 등 신작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5일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 남다른 리더십으로 승리호를 이끄는 장선장, 승리호의 엔진을 책임지는 기관사 타이거 박 그리고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까지, 개성 강한 승리호 선원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우주쓰레기 청소에 매진하지만 언제나 마이너스 인생이다. 그러던 중 온 우주가 찾고 싶어 혈안이 된 대량살상무기 도로시를 우연히 발견하고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큰 꿈에 부푼다. 돈을 벌고 싶었을 뿐, 지구를 구할 생각은 해본 적도 없던 승리호 선원들, 과연 이들과 우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흥미를 자아낸다.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에서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해온 조성희 감독이 이번에도 놀라운 상상력으로 신세계를 구현한다. 여기에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스펙타클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맬컴과 마리'는 젠데이아 주연의 영화로, 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랑의 본질에 관해 말한다. 영화감독 맬컴과 개봉 파티 후 그와의 관계에 의문을 품게 된 여자친구 마리, 두 사람의 사랑과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테넷'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성공을 앞에 둔 영화감독 맬컴 역을,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젠데이아가 그의 여자친구 마리로 분해 또 한 번 인생 연기를 펼친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배우가 펼치는 폭발적인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텍사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의 소식을 전하던 남북 전쟁 참전 용사 키드가 우연히 만난 소녀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거친 여행길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이자 베스트셀러인 폴렛 자일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대배우 톰 행크스가 키드로 출연해 '제이슨 본' 시리즈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한다.
팝의 황제 엘튼 존이 쏘아 올린 '로켓맨'도 넷플릭스에 착륙한다. '로켓맨'은 천재적인 음악성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팝의 아이콘이 된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영화다. 한 세기를 풍미한 엘튼 존의 개성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 'Your Song', 'Tiny Dancer', 'Rocket Man', 'Crocodile Rock' 등의 히트곡이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엘튼 존이 직접 공동제작에 나서 진정성과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엘튼 존의 아픔과 솔직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그려낸 '로켓맨'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킹스맨' 시리즈의 테런 에저튼은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며 엘튼 존으로 완벽 변신, 인생 최고의 열연을 펼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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