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승리호'와 '빈센조'로 연달아 대중들 앞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인터뷰에서 '승리호'에 이어 tvN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로 대중들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공교롭게 시기가 겹치게 되어 즐거운 것도 있는데 한꺼번에 드라마, 영화로 인사를 드리다 보니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작품으로 같이 인사드리니까 부담이 두 배 이상이다. 욕심도 크고 둘 다 정이 많이 들고 즐겁게 촬영했던 프로젝트라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 부담감이 오는 것 같다"며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송중기가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으로, 작전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고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태호 역을 맡아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승리호'는 공개 즉시 넷플릭스 1위 영화에 등극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송중기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빈센조'로 드라마 복귀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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