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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최지우, 더 아름다워졌다…"아기 커가는걸 관찰하며 지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화보를 통해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배우 최지우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3월호 커버를 장식,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코스모폴리탄은 17일 배우 최지우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지우는 사랑의 기쁨, 우아함, 관능미 등 여성의 삶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화보를 연출했다.

배우 최지우가 화보 촬영에 나섰다.  [사진=코스모폴리탄 ]
배우 최지우가 화보 촬영에 나섰다. [사진=코스모폴리탄 ]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아기 소리에 잠에서 깨 종일 곁에서 커가는 걸 관찰하며 지내요. 가만히 누워 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손과 발을 쓰면서 인간으로서의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오늘처럼 서서히 촬영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도 틈틈이 보고 있다"라며 아이와의 하루에 충실한 일상을 전했다.

배우 최지우가 화보 촬영에 나섰다.  [사진=코스모폴리탄 ]
배우 최지우가 화보 촬영에 나섰다. [사진=코스모폴리탄 ]

이어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아이와 놀고 있다가, 눈이 내리는 걸 보다가, 집 안을 정리하다가, 시나리오를 읽다가 문득 '아, 좋다!' 그런 마음이 든다. 행복은 추구하는 것도 성취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때때로 차오르는 것 같다. 대단하지 않은 지극히 일상적인 보통의 순간에"라고 말하며 엄마와 배우로서 지내는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담담히 밝혔다. 그는 "그전에는 조금 좁게 생각했다면 이제는 더 멀리까지 시선을 두게 된다. 가깝지 않았던 친구들도 보이는 동시에 저와 오래 함께한 사람들의 존재가 곱절로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답했다.

최지우는 2018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후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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