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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길, 故오인혜에 욕설·노동착취…모두 사실입니다" 外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탱크, 길 사생활·노예계약 폭로 일파만파…길 측 "법적 조치"

 탱크가 길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탱크 유튜브 채널 캡처]
탱크가 길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탱크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가 리쌍 멤버 가수 길에 대한 공개 저격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길과의 노예계약, 폭행과 욕설, 원나잇 등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길이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일삼았으며, 매니저를 폭행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4명의 여성과 동시에 사귀었으며, 전 여자친구였던 故 오인혜에게 집안일을 시키고 욕설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이유가 장기하와 교제 당시 길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전송했는데 길이 그 영상을 보고 욕을 했다"라며 또다른 연예인의 실명도 언급했습니다.

길 측은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탱크는 추가 영상을 통해 자신이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통화 녹취록 등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돌이켜 보니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용한 것"이라며 "영상을 찍고 있을 때 흥분한 상태였고 그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스트롯2' 결승진출자 7인→탈락자들 화제…결선 '스포일러 함구령'

'미스트롯2' 18일 방송분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18일 방송분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진출자 7인이 드디어 결정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벌써 다음주 결승 무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준결승전이 치러진 가운데 '트롯 씬스틸러' 별사랑이 1위에 올랐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제주댁' 양지은, '초등부의 희망' 김태연, 김다현, 우승 후보 홍지윤, 김의영, 은가은 등이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은가은이 극적으로 TOP7에 합류하면서 강혜연은 8위로 아슬아슬하게 탈락,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아쉬움을 쏟아냈습니다. 강혜연은 " 제가 그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슬퍼요"라고 솔직한 탈락 심경을 전했고, 김연지는 "새로운 도전 앞에 지금까지 온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너무 큰 자리였다"라며 남은 멤버들을 응원했습니다. 예선전에서 진을 차지했던 윤태화는 뇌출혈로 쓰러진 엄마를 떠올렸습니다. 윤태화는 "엄마도 1등은 생각지 않았을텐데. 제 노래로 상금 타서 엄마 치료비 하려고 1등 하고 싶었다"라며 "수많은 엄마들과 아빠들. 내편, 팬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결승진출자 7인을 결정하는 '미스트롯2' 2부의 시청률은 3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까지 치솟았으며, 결승전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승 무대 녹화는 사전에 완료됐으며, 제작진은 '스포일러 함구령'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쏘카 초등생 성폭행' 30대, 휴대폰으로 범행 장면 촬영까지

초등학생을 공유차 서비스 쏘카에 태워 자택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발견됐습니다.

18일 채널A은 경찰이 3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하던 중,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피해 아동을 각각 불러 동영상 촬영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영상은 남성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4대 중 평소 사용하던 아이폰에서 발견됐으며, 해당 영상이 유포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아동은 "남성이 촬영하려 해 여러 번 거부했지만 막무가내로 찍었다"라며 "무서워서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이렇게라도 (검거를) 안 했으면 동영상이 유포됐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충남 한 지역에서 만나 수도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과 헤어지면서는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수도권 자택과 충남을 오갈 때 공유차 쏘카를 이용했는데, 경찰이 쏘카 측에 이용자 정보를 요구했지만 업체가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거부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 여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文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최대한 넓고 두텁게"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최대한 넓게, 두텁게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 규모와 추경 편성을 두고 당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끕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처음부터 당과 생각이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피해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당에서도 한편으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3차 재난지원금 추경 규모의 2배 이상을 웃도는 20조원 이상 추경 편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하며 당정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선 이낙연 대표 등 당 차원의 재난지원금 대폭 확대 주장에 공감하는 한편 기재부의 재정건전성 우려를 수용해달라는 차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시면서도 집권 여당의 안정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든든하게 생각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당정 갈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도부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4찿 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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