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가수 정수라가 나이를 잊은 열창으로 뜨거운 위로와 희망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의 사연으로 꾸민 '희망 신청곡 특집'이 그려졌다.
정수라는 5인 금지로 인해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이들을 위한 노사연의 '바램'으로 무대를 꾸몄다. 합창단과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는 물론 부모님께 전하는 '사랑해요'가 담긴 영상이 울림과 먹먹함을 선사했다.
김신영은 "박수치기가 죄송할 정도로 감동적이다"고 했고, 이영현은 "'바램'은 남편이 가장 힘들 당시 듣던 노래다.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슬픔이 생각났다"며 눈물을 쏟았다.
정수라 역시 이 곡이 자신에게 특별했음을 전했다. 정수라는 지난 10월에 어머니와 작별했음을 밝히며 "이 노래를 들으며 시청자들도 힘든 시기를 좀 더 버텨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정수라는 대한민국이 열광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아 대한민국’ ‘환희’ 등 많은 히트곡으로 언제나 대중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 가요계 대표 디바이다.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살이다.
정수라는 장미여관 등을 제치며 2승을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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