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수진의 '학폭' 드디어 터트릴 때"라며 수진이 화장실에서 자신의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단체 문자로 '이제 너는 왕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폭로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잘 되고 유명한 거 꼴 보기 싫다. 중학생 때 나 왕따시킨 애가 그 그룹에서 제일 잘나가던데. 진짜 소름끼치고 화가 난다"라며 수진의 졸업사진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수진이 학창시절 술을 마시며, 친구들의 물건을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같은 학교 출신인 배우도 수진에게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언급된 배우는 서신애로, 두 사람은 와우중학교 동창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댓글 작성자(A씨)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란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정확한 언급이 있는 건 아니지만 수진을 향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서신애는 과거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할 당시 놀림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인 바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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