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가 편집됐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1 동거동락 마지막 편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병규는 지나가는 장면 정도를 제외하면 분량이 대거 편집됐다. 자다 일어나서 노래 가사를 맞혀야 하는 심야 퀴즈에서도 조병규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김혜윤, 데프콘 옆에서 화면에 걸릴 때는 따로 편집하지 않았으나, 직접 노래를 부르거나 멘트를 하는 모습은 대부분 편집됐다.
앞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조병규 측은 의혹을 강력 부인하면서 경찰 수사 의뢰까지 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나,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은 이어졌다.
이에 조병규는 KBS 2TV 신규 예능 '컴백홈' 출연이 잠정 보류됐다. 제작진은 "최근 제기된 MC 조병규 관련 논란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왔다. 현재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중이다"라며 "그러나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조병규와 함께 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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