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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은가은 "7위 기죽을 필요 없다, 엄청나…꽃길 걷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은가은이 '미스트롯 2' 3개월 여정을 마무리 지은 소감을 전했다.

은가은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끝이 났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은가은이 '미스트롯2'를 마무리 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가은 인스타그램 ]
은가은이 '미스트롯2'를 마무리 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가은 인스타그램 ]

은가은은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결승 무대를 언급했다. 그는 "너무 울었죠. 노래 시작할 때 MC가 엄마얘기를 하시는바람에. 노래연습할때도 엄마생각땜에 자꾸 눈물이나서. 엄마 생각 안하고 불러야겠다 하고 올라갔는데 시작부터 감정이 조절 안됐다. 준비한 노래도 못 들려드리고"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7위라는 감사한 자리로 끝났다. 우리 더러버들 속상해하지 말고 나 7위했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다. 몇 만명중에 7위다. 엄청난 거다. 너무너무 감사한 자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을 예고한 은가은은 "오늘도 응원해주신 우리 더러버여러분 감사드린다. 우리 꽃길 걷자. 축배를 들라"라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지은은 '미스트롯' 결승전에서 젊은 나이에 홀로돼 삼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의 애창곡, 김수미의 '애모'를 선택해 애틋한 마음을 풀어냈고, 노래의 마지막 순간 목이 메인 채 끝내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최종 순위에서는 양지은과 홍지윤, 김다현이 진.선.미를 차지했고, 김태연과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각각 4, 5, 6, 7위를 기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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