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으로 '달이 뜨는 강'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후임 배우 나인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의 학교 폭력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지수가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하차 청원이 빗발쳤고, 결국 KBS는 4일 지수의 하차를 전격 결정했다.
5일 '달이 뜨는 강' 제작사는 지수의 후임으로 배우 나인우를 확정했다.
1994년생인 나인우는 올해 28세이다.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를 졸업한 그는 2015년 영화 '스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얼굴없는 보스', 드라마 '쌍갑포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김병인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편, KBS는 오는 8일, 9일에 방송될 '달이 뜨는 강' 7, 8회는 지수(온달 역)의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나인우가 투입돼 재촬영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큰 키와 순수한 미소를 겸비한 나인우가 온달 역할에 제격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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