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표예진이 이나은이 하차한 '모범택시'에 합류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 측은 10일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상반기 기대작이다.
표예진이 극중 연기할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 앞서 에이프릴 이나은이 캐스팅됐지만, '왕따 논란'으로 인해 하차를 하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표예진을 캐스팅해 재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 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서포트한다. 동시에 '무지개 운수' 팀의 황금 막내로 당찬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로 얼굴을 알린 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이어 'VIP'를 통해 입체적인 악역까지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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