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주식 의견을 나눴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위드 유'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의 중고 거래가 그려졌다.
유재석이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주식토론 모임이었다. 닉네임 '얼리비아' '그만 좀 사자' '망원63'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서로 통성명을 끝난 뒤 주식 이야기를 나눴고 유재석은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얼리비아'와 '그만 좀 사자'에게 투자방식을 물었다. 이들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물리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단타는 피곤해서 못 하겠다. 주식 경력으로 따지면 10년 조금 넘은 것 같다"며 투자 자본금을 묻는 질문엔 "시드를 말하기는 좀"이라며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
그는 "2010년 금융위기 때 주식을 시작했다. 그때도 삼성전자가 비쌌다. 비싸서 못 사겠더라. 너무 올라서 얼마 후에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갔다. 안 샀는데 그렇게 됐다"며 "가치 투자를 하고 장기 투자를 할 사람들은 마음 먹은 순간 사면 된다. 이걸 실행한다는 것은 엄청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얼리비아'가 바이오주에 물려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는 말에 "저도 바이오주를 샀었다. 사고 난 뒤 주식 급락을 했다. 말씀하신 대로 갖고 있다가 수익을 내고 팔았다. 꽤 오래 갖고 있었다. 저는 이게 맞는 것 같아서 장기투자 위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잘 모르는 주식, 모르는 기업에 대해선 흔들리지 않았다. 그런 주식엔 쳐다보지도 않았다. 제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공부는 한다"며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선 "경제 신문을 구독해서 보고 주식 방송을 보던가 유튜브를 봐도 그런 정보는 많다. 그런 것을 참고해서 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유재석은 "주변에 휘둘리면 안 된다. 20% 수익을 봤는데도 남이 100%의 수익을 보면 손해를 본 느낌"이라고 조언을 했고 "손절하는 것도 깔끔하게 해야 한다. 저도 그런 것을 잘 못한다"며 '얼리비아'와 주식 이야기를 하며 공감을 나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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