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한 데 대해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 오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가 이번 주말에 여론조사를 벌여 월요일에는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고 했다'는 데 대해선 "실무적인건 협상단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18일) 김무성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 대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이 '김 위원장이 단일화의 걸림돌이다. 사퇴하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분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장외에 있는 사람들이 당의 입장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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