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친형의 횡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박수홍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아버지가 사업하다 빚을 지셔서 30대 초반까지 빚을 갚았다.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나 나나 빚이 있으니까 열심히 살아야 해서 덜 쓰고 갚으면 형이 대출을 받아서 또 산다. 5년 전쯤 어머니가 '이제 그렇게 살지 말자. 지긋지긋하지도 않냐'고 하셨다. 형은 지금도 경차를 탄다. 웬만하면 걸어 다닌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다는 생각이 안 드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정말 모았다. 그런데 그 재산을 본 적이 없다. 3~4년 편하게 사니까 또 샀다. 그래서 내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노예 계약이라는 게 있다. 소송이 필요하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친형을 소송하라는 말이냐"고 웃었다.
앞서 박수홍의 친형은 계약금 출연료 등 100억을 횡령해 논란에 휩싸였고, 박수홍은 SNS을 통해 그 사실을 인정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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