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상이가 '갯마을 차차차'로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간다.
2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이상이는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故 김주혁과 엄정화 주연의 영화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서 신민아가 재색겸비에 잘나가는 치과의사로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내면은 다소 헐렁한 윤혜진 역에, 김선호가 서사 그 자체의 외모에 판타스틱한 소프트웨어까지 장착했지만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인 홍두식, 일명 홍반장 역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이상이가 합류해 막강 라인업을 형성한다. 이상이는 극중 윤혜진의 선배이자 스타 PD인 지성현 역을 맡을 예정이다.
다수의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이상이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 역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까지 캐스팅되면서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갯마을 차차차'는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 다수의 로코를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공동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5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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