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정현이 쏘아올린 논란에 때아닌 서예지가 된서리를 맞았다. 당장 개봉을 앞둔 영화 '내일의 기억', 200억원 규모의 드라마 차기작 '아일랜드' 측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2018년 방송된 MBC '시간' 촬영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서예지의 조종에 의해 촬영장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로맨스, 멜로 장면의 삭제를 무리하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12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런 가운데 서예지가 21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중 서예지는 사고 이후 타인의 미래를 보게 된 수진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예지는 드라마 차기작도 확정된 상태다. 김남길, 서예지 주연의 OCN 드라마 '아일랜드'는 20부작, 200억원 규모의 텐트폴 작품이다.
웹툰스튜디오 와이랩과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손을 잡은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로, '아일랜드'는 해당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작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서예지는 5월 13일 개최되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