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 주인님'이 '대박부동산'과 '로스쿨' 등 신작 공세에 밀려 수목극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은 1.5%와 1.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6회가 기록한 1.9%보다 더 하락한 수치다. '오! 주인님'은 첫 회 2.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1%대의 시청률을 답보하고 있다.
'오! 주인님'은 나나와 이민기, 강민혁의 삼각관계가 무르익었지만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주인(나나 분)은 한비수(이민기 분)와 정유진(강민혁)에게 "작가님, 유진이 둘 다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얽히고설킨 감정의 세 남녀의 모습 속 오주인의 폭탄선언이 그려지며 로맨스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처음 방송된 KBS2 '대박 부동산'과 '로스쿨'은 나란히 5%대를 기록하며 선두 다툼을 펼쳤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 부동산'은 4.1%와 5.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안녕? 나야!' 마지막회가 기록한 4.0% 보다 높은 수치로, 지상파와 종편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5.113%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시지프스 the myth' 마지막회가 기록한 4.4%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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