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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7년만 정규컴백' 뉴이스트가 선보일 新낭만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아론까지 돌아온 5인 완전체로 컴백했다. 7년만의 정규 2집으로 컴백을 알린 뉴이스트가 선보일 '낭만'은 무엇일까.

19일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뉴이스트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뉴이스트 정규 2집 앨범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뉴이스트 JR은 "'로맨티사이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백호는 "오늘 앨범을 발매하게 돼 기쁘고 긴장되고 설렌다.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민현은 "1년만에 컴백을 하게 됐고 7년만의 정규앨범이라 기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JR은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뉴이스트가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로맨티사이즈'는 칠 하우스 기반의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부터 일렉트로 팝 장르 '드라이브'까지 총 10개의 곡으로 구성됐다.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 만들다'는 의미의 이번 신보는 기존 낭만의 틀을 깬 색다른 느낌으로 제작됐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낭만이 각자의 솔로곡으로 새롭게 재해석 돼 이번 앨범에 담긴다.

앨범 녹음 과정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렌은 "솔로곡을 녹음할 때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몇 번을 갈아엎었다. 마지막엔 밤 11시부터 아침 8시에 끝났다. 로맨틱하고 어지러웠다"고 말했고, JR은 "좋은 기회로 노래도 했는데 호흡을 많이 쓰다보니 어지러움을 많이 느꼈다. 멤버들에게 또 한 번 감사했다"고 답했다.

약 7년만의 정규 앨범 발매 과정과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민현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좋은 음악을 선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업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지금이 딱 정규앨범을 내기 좋은 적기라 생각했다. 그래서 정규 앨범 발매를 결정했다. 정규 앨범이라 부담감이 있다기보다는 매 컴백마다 부담감이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서 부담을 이겨내고 열심히 활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룹 뉴이스트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뉴이스트 정규 2집 앨범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은 복잡한 감정의 이동이 섬세하게 그려진 가사와 뉴이스트의 보컬이 어우러진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백호와 JR이 작사에 참여, 백호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아론은 "유닛 안무가 많아서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민현은 "한 두 명, 혹은 세 명 씩 짝을 이뤄 추는 춤이 많다. 나는 아론, 렌과 춤을 춘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가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백호를 필두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백호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내는거라 기다려주신 만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앨범 작업하다보니 각자 생각이 어떤지 알 수 있었다. 뿌듯한 앨범이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아론이 복귀를 알렸지만 유동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론은 "활동은 회사,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내 의사를 먼저 존중하고 배려해줬다. 건강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렌은 "아론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너무 좋다. 아론의 빈자리가 정말 컸다. 형과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민현은 힘든 시국 속 이번 앨범이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이 앨범을 듣고 조금이나마 낭만을 느낄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활동과 함께 각자 개별 활동도 활발히 시작할 예정이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합류한 백호는 "첫 뮤지컬 도전이라 떨린다. 아직은 막막하다. 실감도 안 난다. 앨범 활동 준비하며 뮤지컬 준비하고 있다. 렌과 민현이 큰 조언을 해주진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JR 역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합류해 연기에 도전한다. JR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잘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민현이 드라마를 할 때 대사를 많이 따라했었는데, 지금 후회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브 레이블즈 확장 이후 뉴이스트 컴백은 처음인데 주변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JR은 "주변이 달라졌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 많은 스태프와 준비한 앨범이다. 회사 변화라기보다는 우리가 더 신경 쓰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소감에 대해 JR은 "올해가 9년차고 내년이 10주년이다. 오랜 시간 활동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매 앨범이 새롭고 이 순간이 떨리고 행복하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는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활동 잘 마치자고 했다. 아론도 방송을 해줘서 행복하다. 다섯명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이스트의 신보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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