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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발톱에 '네일아트'? 네티즌 "동물 학대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한 여성이 반려견의 발톱에 '네일아트'를 하는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있다. 주문 제작이 요구가 쇄도하는 한편, '동물 학대'라는 비판도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마리자 루발카바(25)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조 손톱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평범한 영세업자였던 마리자가 '반려견용 네일'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게 됐다.

마리자는 자신의 반려견인 치와와 '코코'를 모델로 내세웠다.

 [사진=틱톡 캡쳐]
[사진=틱톡 캡쳐]

그녀는 코코의 발에 40분 동안 '네일아트'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견용 네일 영상이 확산하면서 마리자는 현재 44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가질 정도로 유명해졌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내 반려견에게도 해주고 싶다"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한편으로는 "개 발톱에 무슨 짓이냐" "동물 학대다" "코코가 싫어할 수 있다. 반려견은 그저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마리자는 "단순히 재미로 한 것"이라며 "잠깐 사진을 찍을 때만 붙였다가 뗀다. 항상 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코코는 내 아기이다. 어느날 밤 남편과 대화를 나눴는데, 우리는 '코코에게 가짜 네일을 만들어 주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며, 이렇게 영상이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예 인턴 기자(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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