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역주행' 인기에 라디오 제작진이 팬들에 양해를 구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꿈꾸라) 측은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을 보기 위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훈은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전효성을 대신해 '꿈꾸라' 스페셜 DJ를 맡고 있다.
'꿈꾸라' 측은 공식 SNS에 "우선 '꿈꾸라'와 스페셜 DJ 이석훈님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오늘도 보답드릴 수 있는 방송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을 자제해주시면 저희가 방송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꿈꾸라' 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꿈꾸라 측은 "스페셜 DJ 이석훈도 팬 여러분을 만나뵙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점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해왔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석훈이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퇴근길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을 보고 "다 나야?"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SG워너비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후 과거 히트곡들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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