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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사망 의대생 부친 "문제의 핸드폰 찾았다…박살 내놨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숨진 故(고) 손정민 씨의 부친 손현(50)씨가 "문제의 핸드폰도 찾았습니다. 박살을 내놨다고 하네요"라고 밝혔다.

4일 손씨는 다섯번째 블로그 글을 통해 "그게 그거인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씨는 "너무 급해서 간략히 (글을 올립니다)"라며 "국민청원 해주시면 좋겠고 변호사도 선임했고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언급된 '문제의 핸드폰'은 손씨가 의심하고 있는 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힌 곳은 서울 용산 서빙고동 기지국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손정민 씨 아버지 블로그]
[사진=손정민 씨 아버지 블로그]

손씨는 앞서 사비로 민간잠수사를 고용해 한강바닥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A씨의 휴대폰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6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30분쯤 집을 나서 친구인 A씨와 반포한강공원 술을 먹다가 실종, 그달 30일 반포한강공원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다예 인턴 기자(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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