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세호가 유재석의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생 N차를 맞이한 자기님들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을 축하해주기 위해 남창희가 출연했고, 조세호와 남창희는 자신들을 챙겨준 유재석의 미담을 밝혔다.
조세호는 "'놀러와' 프로그램할 때 집이 용인이고 촬영장은 일산이었다. 녹화 끝나고 용인 간다고 했더니 유재석 형이 '강남이 가깝지 않니, 형 차로 강남까지 가자'고 했다. 그리고 강남에서 10만원 주면서 '편하게 택시타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미안한 일이 재석이 형 결혼식 축의금을 5만 원했다. 안 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그래서 생각한 게 밥값이 비싸서 5만원만 내고 밥을 안 먹으면"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명 수가 정해져 있어서 상관 없었다"고 웃었다.
조세호는 "몰랐다. 결혼식 때 형이 밥 먹고 가라고 하는데 일이 있다고 하고 안 먹었다. 축의금 두배를 차비로 주셨다. 금액으로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이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5만원 한지 몰랐다. 조세호 결혼식 때 똑같이 하면 되지 뭐. 물가상승률 감안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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