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NCT 도영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NCT 도영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스웨덴 귀족 페르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 페르젠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NCT 도영은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첫 이름을 올린다. 도영은 그간 활발한 그룹 활동은 물론 OST, MC,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출연 논의를 시작했을 때부터 뮤지컬 무대를 위한 노래와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으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뮤지컬 보컬트레이너는 "도영은 보석 같은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을 향한 그의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진행된 '마리 앙투아네트' 프로필 현장에서 도영은 세밀한 작품 분석을 토대로 이미 페르젠에 한껏 몰입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첫 뮤지컬 도전에 떨리지만, 그만큼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모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뮤지컬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 2년 만에 돌아오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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