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 "컨디션 좋아…운동하며 하루 보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가 최근 몸 상태에 이야기했다.

안성기는 6일 오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화상 인터뷰를 진행해 조이뉴스24와 만났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최초의 장편 극 영화 '부활의 노래'(1990) 이정국 감독이 5.18 민주화 운동 41주기를 맞아 선보이는 작품이다.

안성기는 지난해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홍보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대중의 걱정을 샀다. 그로부터 약 반년 만에 건강하게 복귀해 '아들의 이름으로'를 선보이게 됐다.

이날 안성기는 현재 몸 상태에 "컨디션은 아주 좋다"라고 말하며 걱정을 잠재웠다.

평소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TV를 본다던가 책을 조금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라며 "계속하는 것은 간단한 운동이다. 예나 지금이나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성기는 평소 체력관리를 한 덕택에 극에서 보이는 짧은 액션도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산을 오르는 장면도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무등산을 제가 빨리 오르는 편이었다. 다른 스태프보다 빨랐다. 본의 아니게 체력을 자랑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안성기를 비롯해 윤유선, 박근형, 김희찬, 이세은 등이 출연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