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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선거개입' 첫 공판…백원우·황운하 등 15명 법정에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작년 1월 29일 기소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마성영·김상연)는 10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전 비서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 15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은 정식 공판기일로 피고인 15명의 출석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공판준비기일 동안에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던 백 전 비서관 등과 새롭게 기소된 이 실장 등이 법정에 출석할 전망이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사진=뉴시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사진=뉴시스]

그 사이 검찰은 이 실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기존에 심리되던 백 전 비서관 등 13명의 공판에 병합해달라고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백 전 비서관 등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첩보 작성과 수사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실장은 2017년 10월 송 전 부시장 등으로부터 '울산 공공병원 공약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때까지 산재모병원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를 연기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2018년 3월 울산 공공병원 관련 내부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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