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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신영,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유족에 사과·SNS 비공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신영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했다.

박신영 [사진=조이뉴스 포토DB]

박신영은 이날 오전 10시 28분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다. 조사 결과 박신영은 황색 신호에서 직진을,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다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고 두 사람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이에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사고 관련 상황에 대해 "피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라고 설명했으며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귀가 조치됐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피해자 유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재차 머리를 숙였다.

이후 박신영은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SNS를 모두 비공개로 처리했다. 그가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박신영의 신영TV SKTV'도 영상이 모두 삭제됐다.

박신영은 지난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JTBC golf '라이브레슨70' 등에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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