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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 테일러메이드 인수…한화 1조 8000억 계약 체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인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3대 골프용품 업체인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했다.

지난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이달 초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KPS캐피털파트너스와 경영권 및 지분 등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더스틴 존슨 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

인수 금액은 1조8천억원 수준으로, 센트로이드는 앞으로 2개월간 인수 관련 절차 등을 거쳐 7월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5년 3월 설립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BGF그룹으로부터 경기도 이천 소재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사우스스프링스CC)을 인수한 바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아쿠쉬네트, 캘러웨이골프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용품 업체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사용하는 용품으로 유명하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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