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에게 화난 남동생에 사과했다.
지난 16일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빠를 위해 준비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빠 생신을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쿠키 영상에서 아이유는 남동생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제 동생이 군 생활을 잘 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생이)저한테 화가 많이 났다고 한다. 가족들한테 다 답장하고 전화도 돌렸는데 저한테는 답장도 안 하고 전화도 안 한다"라며 화가 난 동생의 반응을 전했다.
아이유는 "미안하게 됐다. '유퀴즈'에서 군대에 갔다고 이야기한 거는 내가 미안하다"라며 "(동생을)다 알아보신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동생에게 사과했다.
앞서 이야이유는 지난달 31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동생이 입대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동생이)평생을 (제가 누나라는 것을) 비밀로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며 "정말 친한 4~5명 말고는 이야기를 안 했다"라며 군대에서도 자신이 아이유의 친동생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자신과 닮았으며 "제 동생 이름인 이종훈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의심의 눈초리가 있다고 한다. 아직은 시치미를 떼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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