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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투헤븐' 이제훈 "4달간 주6일 근력운동, 다 쏟아부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이종격투기 선수 역할을 위해 4개월 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24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인터뷰에서 "상구가 이종격투기 선수이다 보니 운동을 엄청나게 했다"라고 운을 뗐다.

배우 이제훈이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엔젤 아이즈' 윤지련 작가와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제훈은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갑자기 생긴 조카 그루의 후견인이 된 상구 역을 맡았다. 불법 격투기 선수이기도 한 그는 3개월 동안 그루와 유품 정리업체 무브 투 헤븐을 이끌며 점차 변화하고 성장하게 된다.

캐릭터 설정상 액션 연기가 많았던 이제훈은 "4개월 동안 일주일에 6일, 하루에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씩 근력 운동을 했다.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라며 "상구의 외적인 모습을 확실하게 표현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몸을 만들었다. 그 과정들도 녹록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절하고 과감하게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쉬운 지점은 있지만, 몸과 마음을 다 쏟아부었다"라며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액션에 있어서 엄청난 경험이 되지 않을까. 몸을 만들고 표현하는 인내와 고통의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남겨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또 하라고 하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지만 좋은 작품이 있으면 못할 것 없다"라며 웃음 지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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