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이혜리 "'놀토', 더 집중해서 해내고 싶어 하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혜리가 '놀토'까지 하차하면서 드라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혜리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tvN '놀라운 토요일'('놀토')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부담은 거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하니까 조금 더 신경쓰고 집중해서 해내고 싶었던 마음"이라며 "제가 많이 나온다. 체력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그걸 신중하게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부)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미다.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장기용은 999살 엄근진(엄격-근엄-진지의 줄임말)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을, 이혜리는 구미호한테도 할말 다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 역을 맡았다.

강한나는 화려한 비주얼에 반전 매력을 겸비한 전직 구미호 양혜선을, 김도완은 사랑에 간과 쓸개 다 빼주는 순정호구남 도재진을, 배인혁은 이담의 철벽 매력에 빠져 계과천선하는 SNS스타 범띠 선배 계선우를 연기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