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인생학교'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디너쇼 2부와 특급 휴가 프로젝트로 행복한 수요일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으며 水 예능 전 채널 1위 위엄을 이어갔다.
획기적인 테라스 디너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던 '도란도란 디너쇼' 2부가 정동원의 '효도합시다'로 흐뭇한 막을 열었다. 또한 정동원은 신곡 발매를 하루 앞두고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선보였다. 뒤이어 이찬원이 특유의 청국장 보이스로 '안돼요, 안돼'를 불러 테라스를 꽉 채운 뒤 '미운 사내'로 흥을 돋웠다. 이후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TOP6와 팬의 쿵짝 호흡을 알아보는 '뽕레파시'가 팀별로 진행됐다. 팬들과 TOP6가 동시에 같은 취향을 말할 때면 환호가 터졌고, 결국 가장 텔레파시가 많이 통한 이찬원 팀이 1등을 차지해 한우세트를 상품으로 가져가는 행운을 누렸다.
임영웅은 거세진 빗줄기를 뚫고 무대에 올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며 감성 무대를 전했고, 연이어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러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장민호가 '남자는 말합니다'로 귀호강을, '연리지'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TOP6는 모두 무대에 올라 비에 흠뻑 젖으면서도 앙코르곡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르며 성공적인 ‘디너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테라스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는 팬들과의 의미 있는 디너쇼에 TOP6는 시종일관 감격한 듯 기쁨을 드러냈고, 팬들 역시 환호를 보내, 모두가 만족하는 환상의 디너쇼가 마무리됐다.
이어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 뽕6의 휴가 버킷 리스트가 공개됐다. 친구들과 오락하기, 자동차 드라이브, 배드민턴, 고기파티, 독서 등 총 5가지 휴가를 계획, 룰렛을 돌려서 시간이 정해지면 그 시간 안에 반드시 휴가를 즐겨야 하는 규칙이 정해졌던 터. 첫 번째로 이찬원이 룰렛으로 10분을 찍어, '친구들과 오락하기'를 10분간 즐기는 순서를 맞이했고 이찬원, 영탁, 김희재, 황윤성 등은 고스톱을, 장민호는 혼자 놀기, 임영웅은 붐쌤과 수다 떨기로 10분을 활용했다. 그러던 중 고스톱에 열중하지 않은 김희재가 어딘가로 끌려갔고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죄목으로 깜짝 분장 벌칙을 받았다. 이어 "이건 휴가가 아니라 스트레스"라고 무심결에 속마음을 털어놓은 이찬원이 가차 없이 분장실로 끌려갔고 여지없는 코믹 분장으로 등장, 큰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휴가 계획인 '자동차 드라이브'는 장민호가 1시간 룰렛을 고르면서 뽕6에게 웃지 못할 '1시간 코스 드라이브'가 주어졌다. 뽕6는 편의점에 들러 쇼핑 플렉스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편의점이 모두 문을 닫아, 그야말로 'ONLY 드라이브'만 즐기다가 뽕타키나발루 펜션으로 복귀했다. 도착과 동시에 영탁은 자동차 안에서 화가 난다고 속내를 드러냈던 이유로 분장실로 끌려가 벌칙을 수행해야 했고 '붐쌤 도플갱어' 분장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영탁이 룰렛을 던져 3교시 배드민턴 휴가를 10분간만 즐기면 되는 기적을 만들어내면서 '실내용 앉아서 배드민턴‘이 가동됐다. 배드민턴 대결에서 실패한 황윤성과 이찬원, "그냥 10분을 채우기만 하면 돼"라고 무성의한 재촉을 한 장민호가 분장실 행을 당했고, 더욱이 배드민턴 대결에서도 진 장민호는 분장을 추가하게 돼 웃음을 키웠다. 4교시 독서 휴가는 김희재의 30분 룰렛 선택으로 평온한 시간을 예고했던 것과 달리, 뽕6는 책을 안 봐서, 딴 짓을 해서, 수다를 떨어서 등 갖가지 이유로 분장실로 끌려가 배꼽 빠지는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황윤성의 룰렛으로 5교시는 2시간 동안 고기파티를 열게 됐고 늦은 시간 고기를 굽는다는 사실에 불만을 털어놓은 장민호는 분장실에서 극강의 금발 미남으로 변신, 핵폭탄급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뽕6는 고기를 굽고 먹으며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을 함께 부르고 춤추는 등 열광의 도가니 속 2시간의 고기파티를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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