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보고 싶었던 다섯 친구의 특별한 보통날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15초 분량의 2차 티저 영상은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와 반가운 전공의 재학(정문성 분), 겨울(신현빈 분), 민하(안은진 분)의 힘찬 병원 라이프에서 시작된다. 이어 존재감 넘치는 등장과 함께 "뭐지? 이 신선한 이야기의 도입부는?"이라는 익준의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는 2차 티저 영상은 물론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시즌1보다 2배는 더 시끌벅적해진 익준, 정원, 준완, 석형이 어린아이처럼 환호하는 모습과 '우리가 보고 싶었던 다섯 친구가 돌아왔습니다'라는 카피는 애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더불어 함께 있으면 어딘가 유치해지는 5인방이 격한 애정을 담아 서로의 머리채를 잡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이 병원에 꼰대 아닌 사람은 채송화와 친구들밖에 없어요"라는 대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함께 한 세월만큼 많은 부분이 닮은 99학번 동갑내기 친구들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낸다. 특히 서로에게 "밥 먹자"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20년지기 친구들의 변함없는 모습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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