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양지을 대표 "네이버xJTBC 강력한 시너지, 최적의 파트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티빙(TVING) 양지을 공동대표가 "2023년까지 100편의 오리지널을 제작,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1일 오전 CJ ENM과 TVING의 미래 미전,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CJ ENM 비전스트림' 행사에서 티빙 양지을 대표는 "티빙은 지난 해 10월 출범 이후 누적 유료 가입자 수가 63%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고,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율은 67%, 월간 UV(Unique Visitors, 한 번 이상 방문한 고객)도 41%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은 초창기 20~30대 가입자 중심에서 중장년 유료 가입자 증가율도 출범 대비 올해 4월 기준 40대 28%, 50대 46%, 60대 33%로 크게 늘고 있다. 전체 유료 가입자 중 절반 이상(57.1%)의 고객이 하루에 최소 한 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티빙은 2023년까지 약 100여편의 오리지널 제작,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2022년에는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해 No.1 K콘텐츠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날 양지을 대표는 네이버, JTBC 등 강력한 파트너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 1월 합작법인이 된 JTBC는 강력한 파트너다. 양사간 공고해지고, 유통과 오리지널 제작의 강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며 "네이버 역시 서로 윈윈이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다. 수십만 네이버 고객이 티빙을 이용중이다. 향후 삼자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