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컴퍼니, 초록뱀미디어 주식 200억원에 추가취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초록뱀컴퍼니가 방송프로그램 제작 계열사 초록뱀미디어 주식 884만 9558주를 추가 취득한다.

초록뱀미디어는 2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 초록뱀컴퍼니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초록뱀컴퍼니의 초록뱀미디어 지분율은 29.4%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9월 30일이다.

초록뱀컴퍼니는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최대주주 지위에서 추가 지분취득을 통한 지배력 강화"라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펜트하우스2',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제작에 참여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방영 중인 '오케이 광자매'와 '펜트하우스3',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BTS) 세계관을 영상화한 'YOUTH'와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날' 방영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