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 여파無…'내일의 기억', 피렌체영화제 관객상 수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 김강우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피렌체 한국 영화제는 젊고 유망한 한국 영화 감독들의 열정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올해 19주년을 맞이해 오랜 시간 동안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내일의 기억'은 피렌체 한국 영화제의 오리죵티(Orizzonti) 섹션에서 이창동 감독의 '버닝', 윤종빈 감독의 '공작' 등과 함께 상영되어 이탈리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일의 기억'은 개봉 직전 주연 배우인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을 비롯해 학력 위조, 학폭, 갑질 의혹에 휩싸이면서 고초를 겪어야 했다. 서예지는 논란을 의식해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인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했고, 인터뷰 역시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일의 기억'은 개봉 전 예매율 1위는 물론,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갔고, 호평 속에 영화제 수상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내일의 기억'의 수상 소식에 서유민 감독은 "학창 시절부터 이탈리아 영화들을 정말 좋아했다. 훌륭한 영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내일의 기억'이 관객상을 받았다고 하니 굉장히 뜻깊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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