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현직 스포츠스타들이 고인이 된 유상철을 추모했다.
7일 오후 유상철 전 감독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는 2019년 10월 황달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암이 전이돼 상태가 악화됐으며 결국 1년8개월 만에 숨을 거뒀다. 향년 50세.
유상철의 사망 소식에 전현직 스포츠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야구선수 이승엽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유상철 선수가 국민들에게 보여주신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 곳에선 아프지마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해 JTBC '뭉치면 찬다'를 통해 인연을 맺기도 한 건국대 동문 테니스 선수 이형택은 "상철이 형님 보고싶을 겁니다"라며 "그 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SNS에 글을 썼다.
이형택의 글에 야구선수 김병현은 "형님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 힘드셨을 텐데 하늘 나라에서 푹쉬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故 유상철 전 감독은 1994년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2006년 은퇴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 참가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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