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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한창때 130kg, 석달만에 40kg 감량…다이어트 힘들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강홍석이 작품을 위해 3개월 동안 무려 40kg을 감량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 부동산' 종영을 맞아 배우 강홍석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홍석은 '대박부동산'에서 대박부동산의 인터넷 정보 수집 담당이자 오인범(정용화 분)을 믿고 따르는 전직 사기꾼 허 실장 역을 맡았다.

강홍석은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했다. 건달조직의 막내 역할로 출연한 강홍석의 당시 체중은 132kg이었다고.

배우 강홍석이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홍석이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홍석은 "당시 캐스팅됐던 배우가 다쳐서 급하게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을 본 직후 머리를 삭발하고 다음날 새벽 배를 타고 촬영지인 섬으로 향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132kg이던 그는 촬영 직전까지 10여kg을 감량했다. 하지만 막상 스크린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도무지 눈이 안보이더라"라며 "어쩔 수 없이 체중을 감량하기로 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3개월 동안 매일 걷고, 뛰고, 헬스장을 갔다. 정말 조금씩 먹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기다. 그 석달이 너무 힘들었다."

당시 82kg까지 감량했던 그의 현재 몸무게는 84~85kg이다. 드라마 종영 후엔 10kg정도가 늘어나기도 한다. 그는 "골격 자체가 크고, 먹는 양자체가 많다. 하체도 튼튼하다"라며 "이보다 더 마르게 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박부동산'을 끝낸 강홍석은 다시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8월 미국 브로드웨이의 최신작을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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