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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최불암·김혜수→류덕환 모였다…추억 소환 동창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MBC는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이하 전원일기2021)'를 오는 18일 방송한다.

'전원일기'는 198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2년 종영까지 총 22년간 방송된, 대한민국 TV 드라마 사상 최장수 작품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이웃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배우들의 명연기로 오래 사랑 받았다. 최근 과거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 속 '전원일기'도 소환되며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가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을 선보인다. [사진=사진=MBC]
MBC가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을 선보인다. [사진=사진=MBC]

'전원일기 2021'은 지금까지도 부부인줄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 최불암, 김혜자부터 순길이 역의 류덕환까지 30명이 넘는 '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동창회다.

'전원일기2021'은 출연진들이 말하는 지금 다시 '전원일기'가 화제 되는 이유부터 그들의 배우로서의 삶,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까지 털어놓는다.

특히 김회장 역의 배우 최불암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최장기간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를 꼽으며 20년 만의 재회를 했다. 이들의 만남을 통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것으로, 최불암이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네의 세 며느리들도 모인다.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는 김회장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故 정애란 배우를 모신 해양장을 찾아 그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그리움을 바다에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세 며느리의 저녁 식사 자리엔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고.

이 밖에도 전원일기 2세대 배우들인 영남이 역의 남성진, 복길이 역의 김지영, 금동이 역의 임호, 남영 역의 조하나, 수남이 역의 강현종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김 회장네 못지 않게 사랑 받았던 일용이네 가족, 일용이 역의 박은수와 일용 처 역의 김혜정 또한 20년 만에 만남을 가진다. 두 사람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고 알려진 만큼 이들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높인다.

MBC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은 오는 1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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