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도 빠르게 백신 접종을 하고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비와 하석진, 임주환 등 남성 연예인들이 얀센 백신 주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비는 자신의 SNS에 "완료.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가 백신을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또다른 사진에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정지훈 님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라는 알림톡이 담겨 있다.
하석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접종 인증샷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예비군 분위기 in 산부인과" "뻐근"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등의 글을 담았다.
임주환은 서울 강남 모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맞았다는 내용이 담긴 예방접종증명서를 공개했다. 임주환은 "백신 접종했어요. 앞으로 5인이상 집합금지 인원 제한 제외, 해외여행 가능 등 많은 일상에 복귀가 기대되네요"라며 접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규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얀센 백신 주사를 맞는 과정을 모두 공유했다. 주사를 맞은 후 통증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금방 끝난다"면서 신기해했다.
'예비역' 남자 스타들 뿐만 아니라 여자 스타들도 '노쇼' 백신을 맞았다.
신지는 지난 8일 "조금 무섭고 떨렸지만 얼른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을 알렸다. 하리수도 1차 접종을 맞았다며 "지긋지긋한 마스크 아웃"이라고 했다. 김지현도 노쇼 백신을 맞았다며 "이제 마음이 편하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지난 2일 "백신 1일 차 후기. 아플까 걱정했는데 푹 자고 일어났고 열도 안 났다. 머리가 좀 무거운 거 말고는 컨디션이 아주 좋다"고 후기를 공유했다.
연예계는 스타들 뿐만 아니라 매니저 등 업계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에 동참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백신 유급 휴가를 시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부터 익일까지 최대 2일까지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및 접종 후 이상반응에 따른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1차~2차 접종 각각 최대 2일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10일 얀신 백신을 접종했다는 한 가수의 매니저는 조이뉴스24에 "업무적으로 다수의 인원이 모여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백신을 맞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주변인들에게도 백신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업계 특성상 지방 출장을 다닐 일이 많다. 바이러스에 노출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찌감치 백신을 맞았다. 홀가분하다"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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