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캠핑생활' 조정석→전미도, BTS '작은시' 몰라 아미에 사과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슬기로운 캠핑생활'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그룹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에게 사과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는 캠핑장에서 노래 제목을 맞추는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 출제자가 된 유연석은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에 최신 곡인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들려줬고 이들은 가수와 제목을 전혀 알지 못했다.

조정석은 소녀시대 노래일 것이라 추측했고 정경호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다시 김대명이 소녀시대 노래라고 주장했지만 정경호는 "소녀시대 아니다. 요즘 노래"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연석은 "모르면 안 된다. 한글로도 부르지만 영어 줄임말로도 부른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정경호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라고 말했고 김대명은 BTS의 'BOY'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미도는 "난 모르는 노래인 것 같다"라고 포기했다.

유연석은 "진짜 아미한테 혼난다"라고 우려했고 정경호는 감독에게 "우리가 잘못될 수도 있으니 감독님이 알아서 잘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수많은 도전 끝에 전미도가 정답을 맞췄고, 멤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팬들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