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금송아가 '콩닥콩닥'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부캐 활약을 예고했다.
금송아는 배우 윤송아에서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해 지난 15일 '콩닥콩닥'을 발표했다.
금송아는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말아톤',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금송아는 기획부터 의상, 소품, 장소 섭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첫 싱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AOA 찬미와 함께 웹드라마 '오늘은 오피스 내일은 로맨스'에서 주연 활약한 배우 박성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남자 주인공의 여자친구 역은 배우 임채영이 맡아 청순 매력을 과시했다.
뮤직비디오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금송아가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동네 오빠가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심폐소생술을 해도 일어나지 않는 박성우에게 금송아가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깨어나지 못하는 남자의 내면에서는 금송아가 춤과 노래로 유혹하고,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지만 심장의 콩닥거림을 느껴 금송아와 입맞춤을 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심폐소생술 때문인지, 꿈 속의 키스 때문인지 남자가 심장이 콩닥콩닥 해지며 꿈에서 깨어나는 내용이 전개된다.
금송아는 "다양한 촬영 장소에서 뮤직비디오 연기에 열정을 보여준 연기자 분들과 정윤철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수 금송아의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바쁜 여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금송아의 첫 싱글 '콩닥콩닥'은 사랑 고백을 하는 두근두근 감정을 표현한 신나는 댄스와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한 세미 트로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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