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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류혜린,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 눈도장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류혜린이 드라마 '슬의생2'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에서 류혜린은 암 수술을 받은 승원의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슬의생2'에 류혜린이 출연했다. [사진=tvN]
'슬의생2'에 류혜린이 출연했다. [사진=tvN]

류혜린은 극 중 힘든 수술을 견뎌낸 아이가 안쓰러우면서도 울고 떼 쓰며 치료를 거부하는 아이로 인해 난감해하는 엄마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류혜린은 차분하게 아이를 달래다가 두 번이나 치료에 실패한 후 미안하고 속상하고 화도 나는 복잡한 심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류혜린은 2009년 연극 '도살장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와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과장', 'W(더블유)'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오케이 마담', '너의 여자친구', '족구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슬의생2'에서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류혜린이 다음에는 어떤 작품을 통해 매력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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