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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소변테러에 "이런 변이 있나" 발언 사과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경솔한 언행을 사과했다.

지난 25일 YTN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 소변을 눈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 영상을 게재했다.

방송인 장성규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인 장성규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장성규가 유튜브 영상에 남긴 댓글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장성규가 유튜브 영상에 남긴 댓글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2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상 B씨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소변을 봤고, 이를 알아챈 B씨는 달아나려는 A씨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직접 남성을 역무실로 끌고 가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YTN에 A씨의 행동으로 인해 성추행을 당한 것과 같으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자신이 유튜브에서 운영 중인 채널 '장성규니버스' 계정을 이용해 "이런 변이 있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피해 여성이 성적 수치심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꼈다는 인터뷰에 맞는 댓글인지 모르겠다", "공인이 할 농담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한 누리꾼은 장성규의 인스타그램에 "자식도 있으신 분이 범죄 영상을 보고 그런 댓글을 단 건가. 본인 자식이라고 생각했으면 못 그랬을텐데 한 없이 가볍고 경솔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장성규는 "저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소변을 본 나쁜 사람을 똥에 비유한 것 뿐인데,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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