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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원앤온리 섹시, 과분한 칭찬…무르익은 매력 담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2PM이 30대에 내는 첫 앨범에 무르익은 매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2PM은 28일 오후 정규 7집 'MUST'(머스트) 발매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완전체 컴백 소감을 전했다.

2PM 여섯 멤버는 2021년 3월 준호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약 5년 만에 컴백했다. 멤버들은 "5년이란 시간이 길었지만 이렇게 컴백 준비를 하다보니 어제 무대에 선 듯한 편안함, 좋은 긴장감이 든다"라며 "2017년에 콘서트에서 이야기 했다. '반드시 돌아오겠다. 군대 다녀와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2PM이 정규 7집 앨범 'MUST'(머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PM이 정규 7집 앨범 'MUST'(머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택연은 2PM표 섹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도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30대가 되고 난 후에 처음 내는 앨범이다. 20대 때는 젊음과 패기, 열정이 강한 느낌이었다. 섹시에 국한되지 않고 2PM의 매력을 보여줬다. '10점 만점에 10점'처럼 볼거리가 많은 무대, 젊은 에너지를 내뿜었다면 '우리집'은 20대 때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섹시미를 어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 30대로 넘어왔지만 지금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본연의 매력에 집중하다보니 또다른 매력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2PM은 'K섹시' '원앤온리 섹시'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우영은 "과분한 칭찬이다. 무대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대하려고 하다 보니 이 정도의 과분한 칭찬을 듣게 된 것 같다"라며 "우리로서, 나이에 맞는 무르익어가는 저희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 뿐만 아니라 선후배 분들, 동료분에게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저희 스스로의 싸움이자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음악, 연기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우영은 "설렐 수 있는 요소를 담았다. 팬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을 고민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작업한 앨범이다. 꼭, '머스트' 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음반 'MUST'는 제목 그대로 '꼭 들어야만 하는 앨범'을 목표로 완성됐고 멤버들은 작품 전반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역주행 열풍을 이끈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JUN. K(준케이)를 필두로 우영과 택연이 수록 10곡 중 7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선보인다. 2PM만이 구현 가능한 유혹적인 'K-섹시' 분위기는 물론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감성까지 다채롭게 담았다.

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해야 해'는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고,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주제를 중독적인 멜로디에 풀어냈다. 많은 이들이 2PM에게 바라는 매력에 충실해 젠틀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

2PM의 새 앨범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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