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MSG워너비가 50계단 수직 상승하며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5일 멜론에 따르면 MSG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가 6월 5주(6월28일~7월4일) 차 주간차트에서 전주 대비 46계단 가파르게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MSG워너비(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은 59계단을 껑충 뛰어오르며 3위를 기록, '바라만 본다'의 뒤를 이었다.
'바라만 본다'는 다가가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미디엄템포 R&B 발라드 곡이며 '나를 아는 사람'은 1990년대를 휩쓸었던 컨템포러리 R&B곡으로 남성 중창단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는 노래다. 두 곡은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먼저 공개된 후 지난 6월 26일 음원으로도 발매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 이무진의 깜짝 상승세도 시선을 끌었다. 이무진은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자신의 첫 디지털싱글 '신호등'으로 또 다시 10계단 상승에 성공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2주 전 무려 73계단이나 상승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던 이무진은 이번 주에도 10계단이나 오르며 13위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호등'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은 곡으로 이무진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9년 만에 재결합을 선언해 화제가 됐던 그룹 빅마마의 신곡 '하루만 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빅마마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R&B 발라드곡 '하루만 더'는 지난달 24일 발매된 후 1주일 만에 26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하며 이들의 성공적인 컴백을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2PM, NCT DREAM 등 새로 컴백한 아이돌 그룹의 신곡도 속속 순위권에 진입하며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지난 6월 28일 5년 여 만에 정규앨범 'MUST'로 컴백한 그룹 2PM이 타이틀곡 '해야 해'로 83위를 기록하며 차트인했다. 타이틀곡 '해야 해'는 장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2PM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며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정규 1집 리패키지 'Hello Future' 발매한 NCT DREAM도 타이틀곡 'Hello Future'로 81위를 기록했다. 'Hello Future'는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황홀한 무드의 훅이 어우러진 트랩 리듬의 힙합 댄스 곡이다.
6월 5주 차 주간차트는 MSG 워너비를 중심으로 남성 아티스트들의 호조가 전주와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빅마마, 2PM 등 오랜만에 컴백한 아티스트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차트에서 호성적으로 거둬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이번 주 전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발매와 함께 절대 음원 강자 태연, 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DAY6 첫 유닛 DAY6(Even of Day), 엠넷 '킹덤'을 통해 차세대 섹시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SF9 등이 컴백하는 만큼 차주 주간차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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