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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올로케·앙상블·리얼…'모가디슈'를 꼭 봐야하는 이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윤석, 조인성 주연 '모가디슈'가 여름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김윤석 조인성 주연 '모가디슈'가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윤석 조인성 주연 '모가디슈'가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가 아프리카 모로코 올로케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가 아프리카 모로코 올로케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 모로코 올로케이션은 '모가디슈'를 특별하게 만든 첫 번째 이유로 손꼽힌다. '모가디슈' 제작진은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방문할 수 없는 소말리아 대신, 이국적인 풍광을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기 위해 장장 4개월 간의 아프리카 로케이션 헌팅 과정을 거쳤고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글래디에이터', '인셉션' 등에 참여한 현지 로케이션 매니저 모하메드 (Mohamed Benhmamane )의 추천으로 모로코의 에사우이라 라는 지역이 촬영지로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전 촬영된 '모가디슈'는 한국 스태프들과 모로코 및 외국인 스태프들이 힘을 모았다. 압도적이고 이국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요소로서 모로코 로케이션은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김윤석은 "모로코의 이국적인 경치와 문화 모든 것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을 정도로 영화에 담긴 아프리카의 강렬한 빛에 관객들이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의 첫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김윤석, 조인성을 비롯해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김재화, 박경혜까지, 배우들은 류승완 감독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했다.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은 본 적 없는 앙상블을 탄생시켜 남다른 재미를 이끈다.

최근 조인성이 출연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재화, 박경혜의 경우 '모가디슈'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케이스다. 머나먼 타지 모로코에서 쌓은 끈끈한 동료애가 영화에도 묻어날 예정이다.

'모가디슈' 제작진이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은 '리얼리티'였다. 실화를 극화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될 수 밖에 없는 '모가디슈'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실감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것.

'모가디슈'가 리ㅓㄹ리티를 바탕으로 강렬한 쾌감을 예고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가 리ㅓㄹ리티를 바탕으로 강렬한 쾌감을 예고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를 위해 당시 소말리아 국영TV 사장의 기록물, 내전에 파견되었던 종군 기자의 사진, 한국 교환 학생으로 와 있는 소말리아 대학생, 군사전문가, 아프리카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계층의 자문을 받았다.

이에 마치 관객들이 내전의 한가운데에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IMAX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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