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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 英 웸블리에 울려퍼진다…'유로2020' 투표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유로 2020'이 열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울려 퍼진다.

유로 2020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재생될 4곡을 선정했다. 축하한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 새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새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

해당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루이 톰린슨의 '킬 마이 마인드(Kill My Mind)', 해리 스타일스의 '어도얼 유(Adore you)',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로 선정됐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SNS를 통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웸블리 스타디움에 어떤 노래가 재생되길 바라는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사흘 동안 약 450만 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47%를 기록했고, 2위는 44%의 득표를 받은 루이 톰린슨의 Kill My Mind'였다.

'유로 2020'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7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8일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4강전에서 맞붙는다. 각 대결의 승리팀이 맞붙는 결승전은 12일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공연을 펼쳤던 장소로,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장소다. 이 곳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광경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공개한 '버터(Butter)'는 6주 연속 '핫 100'(7월 10일 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음원으로만 발매됐던 '버터'의 실물 음반 버전으로, 이번 싱글 CD에는 신곡도 수록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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