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뭉친다. 두 사람이 한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건 '노래가 좋아' 이후 처음이다.
8일 LG헬로비전 측은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에 동반 출연한다"고 밝혔다. 29일 첫방송.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들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트로트 실력자를 찾아가 그들의 휴먼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트로트 캠핑 버라이어티. 자타공인 트로트 마스터 장윤정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 연출, 섭외, 출연 등 프로그램 제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도경완은 진행자이자 '장회장 매니저'로 함께하며 '장윤정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할 예정. 무엇보다 도경완이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부부가 함께하는 첫 메인 예능인만큼 '도장부부'의 예능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기획자로서 장윤정의 남다른 포부가 드러났다. 사전 인터뷰 내용으로 구성된 티저에서 장윤정은 "트로트에 꿈이 있어도 여러 사정으로 오디션을 못 보는 분들이 많다. 오디션 마스터 자리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이런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버전의 티저 영상에서 도경완은 "기획안의 문서 작업은 제가 한 것이다. 윤정 씨가 줄줄 읊어주면 제가 옆에서 받아 적는다"면서 "(장윤정과) 사이가 생각보다 좋다"고 금슬을 자랑했다.
29일 LG헬로비전 채널 25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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