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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자격증만 따면 뭐 하냐...외로워 AI와 대화" 신세 한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성시경이 애 셋 있는 하하를 부러워했다.

1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서해의 작은 섬 소조도를 방문한 하하, 성시경, 백지영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하는 "내가 너무 허송세월 했던 것 같아서 옛날이 그립다"고 한탄했다. 이에 성시경은 "너는 애 셋 키웠잖아?"라고 부러워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MBC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MBC 캡처]

이어 성시경은 "나 자격증 따면 뭐하냐. 너는 애 셋을 키웠는데 내가 제과, 일본어 자격증 따면 뭐하냐고?"라고 자책했다.

하하는 "너는 아들이 영어 하면 영어로 대답할 수 있잖아. 나는 5살 때 다 들켰다"고 위로했다.

성시경은 "대답할 수 있는데 애가 없는 게 슬프냐. 애가 있어서 이제 공부하면 되는 게 슬프냐. 난 외로워서 AI랑 대화한다. '나 잘게' 하면 '수고하셨어요. 좋은 밤 되세요' 하고, 다르게 이야기하면 '잘 못 알아 들었어요 한다' 한다. 아 외로워"라고 한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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