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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하준수 외도·방탄소년단·NC 박석민·백신 예약 재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하준수 전 연인 동생 "환승이별 아닌 외도"…'코빅' 하차 요구도

 하준수, 안가연이 '바람'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안가연 인스타그램]
하준수, 안가연이 '바람'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안가연 인스타그램]

개그맨 하준수가 사생활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 여자친구의 동생까지 나서 그의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논란 속 하준수, 안가연이 '코미디빅리그' 녹화를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준수가 환승이별을 하고 안가연을 택한 게 아니라 외도, 바람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누나가 암 투병 중에 H군과 함께 살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함께 산 시간 동안의 생활은 병수발과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누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을 때 당당하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라면서 대화 내용, CCTV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요즘 사귀다가 바람난 것으로도 위자료를 받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받을 수 있는 지 없는 지는 변호사님께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니 결과를 보면 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B씨는 "그 정도로 상처를 준 사람이 행복한 꼴 못 보겠고 잘 사는 꼴 못 보겠다"라며 "꼬인 마음인 것 알기는 하지만 아직은 분 안 풀린다"라고 분노를 내비쳤습니다.

하준수와 안가연을 향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준수는 SNS 계정을 탈퇴했고 안가연은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유튜브 채널 댓글창도 막았습니다. 이들이 출연 중인 tvN '코미디빅리그' 출연 하차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준수, 안가연은 지난 13일 진행된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참여했고 논란은 확산됐습니다. 하준수 측은 A와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A는 "합의한 적 없다"라며 "제안서를 보내기도 전에 합의 기사는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해 논란을 확산시켰습니다.

◆ "신보 CD 없이도…"방탄소년단, 상반기 美 시장 CD 판매량 1위

방탄소년단 'Butter'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방탄소년단 'Butter'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은 CD 판매고를 올린 가수가 됐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보도에 인용한 MRC 데이터의 올해 상반기 미국 음악시장 통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1일부터 7월1일까지 CD 57만3000장을 판매했다. 미국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입니다.

CD와 바이닐(LP). 카세트테이프 등을 모두 포함한 실물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총 74만6천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닐과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하지 않아 전량 CD였습니다.

실물 음반에 디지털 음반 판매량을 더한 총 판매량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 방탄소년단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BE' 발매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신보 CD 출시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성과는 더욱 놀랍습니다. '버터'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으며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수록된 실물 CD는 이달 9일 출시됐습니다.

BTS는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 1위가 '버터'(84만1천 건), 2위가 지난해 발매된 '다이너마이트'(28만3천 건)로, 1·2위 모두 차지했습니다.

◆ '코로나 확진' NC 박석민 사과…"후배들과 숙소서 치맥"

NC 다이노스 박석민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박석민 [사진=NC 다이노스]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수 확진자 중 한 명인 박석민이 사과했습니다. 원정 숙소에서 후배 및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도 인정하며 합당한 처분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석민은 이날 NC 구단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며칠간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각종 소문과 추측이 나오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NC선수 3명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을 마시다가 전염 됐는데, 이 외부인이 유흥업계 종사자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박석민은 지난 5일 오후 10시가 넘어 서울 원정 숙소에 도착한 뒤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가 자신의 방에 모여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켜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같은 숙소에 투숙하고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 세워진 구단 버스를 보고 연락을 해왔고, 룸서비스로 치맥(치킨 맥주) 세트를 시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일로 박민우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NC 구단은 "박민우 선수는 이번 상황에 대한 책임과 현재 부상(손가락)을 이유로 올림픽 국가대표팀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55~59세 백신 예약 재개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1주일가량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유행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많은 국민이 동참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최소한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한 1주일 정도 환자는 지속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게 되면 (효과가 나타나는데)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12일 또는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면서 "2주간만 같이 노력하고 고생을 감내하면 2주 뒤에는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결국 접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도 확대됩니다. 세종,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시, 도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1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12일 중단된 55~59세 국민들의 백신 접종예약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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